앵커> LG그룹에서 분리된 LG전선 그룹이 새로운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LG전선과 LG산전 등 주력 계열사는 오는 3월이후 사명을 바꾸게 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선그룹이 리딩솔루션 'LS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구자홍 회장은 LG그룹에서 계열분리 후 LG라는 CI를 계속 사용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했지만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판단아래 LS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LS로 CI변경을 추진했습니다." 'LS'는 그동안 그룹사들의 이미지가 단품생산으로 한정된 것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에서 리딩 솔루션의 앞 글자를 따왔습니다. 여기에 LG그룹과 뿌리를 같이 해야 한다는 뜻도 담았습니다. 인터뷰> 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 "좋은 전통은 계속 계승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전혀 새로운 것보다는 비슷한게 더 친근하다고 생각합니다." 구 회장은 LS로 새롭게 태어나는 올해부터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 "LG전선과 LG산전이 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LG전선그룹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새 그룹명을 승인 받고 LG전선과 산전, 니꼬동제련 등 주력 3개사의 사명을 LS전선과 산전 등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