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가격담합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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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타이어 생산업체인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제품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금호타이어가 제품가격을 공동 인상키로 협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1억1천만원을 부과했니다.
두 업체는 타이어 원료인 천연고무의 국제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옵티모골드', '파워레이서2' 등 제품가격을 품목별로 5~10%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