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투증권은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견조한 대체 수요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이 증권사 조상열 연구원은 자동차 내수 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긴 하나 월별 판매의 경우 4개월 째 전월대비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요는 상반기 중 크게 하락한 후 바닥을 횡보 중인 반면 대체 수요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올해도 신차출시 확대 등에 따라 대체수요 강세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견조한 대체 수요와 함께 신차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