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팬택앤큐리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0일 현대 김희연 연구원은 팬택앤큐리텔의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는 환율 요인 외에도 4분기 내수 휴대폰 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내수 재고 소진을 위한 사업자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영업 실적과 가격 경쟁 심화로 전체 산업의 수익성 등 실적개선 가시화가 불투명한 점을 고려할 때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저가 매력이 부각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실적 기준 PER 8.6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