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증권은 LG필립스LCD에 대해 주가 상승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시장평균 의견을 유지했다. 4분기 추정영업실적은 대만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영업적자에 근접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현재의 공급 과잉이 상반기 중 심화돼 이에 따른 가격 하락과 영업적자 규모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올 2분기를 저점으로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한다는 당초 견해는 유지하나 단기간 내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