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들이 국내 할인점 시장에서 추가 통합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20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홈플러스의 부산 아람마트 인수와 관련해 지역기반 업체들의 영업이 힘들어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대형업체 주도에 의한 통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UBS증권은 홈플러스의 아람마트 인수시 구매력 등에 힘입어 아람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홈플러스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대형업체들의 공격적 확장 전략이 지방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통합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홈플러스와 이마트간 치열한 경쟁을 예상. 한편 CSFB는 이같은 경쟁구도에서 신세계는 예측 가능한 승리자라고 비유하고 시장상회 의견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