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전문업체인 반도건설이 골프장 사업에 진출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20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보라컨트리클럽을 개장해 본격적인 골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보라CC는 27홀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폭 80m의 페어웨이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부산에 기반을 둔 업체로 최근 '반도보라빌' 브랜드를 내세워 죽전택지지구(6백37가구),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1천4백73가구),동탄 2차(1천2백68가구) 등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성공적인 분양 행진을 이어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