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사망자 수가 22만6천명으로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이 이날 실종자 5만여명을 사망자로 재분류,사망자 수를 16만6천3백20명으로 수정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스리랑카의 올해 관광수입이 지난해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이 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4%로 하향 조정했다. 스리랑카는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만8천여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