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성공 및 실패사례를 공모해 심사한 결과 성공사례 12명,실패사례 10명 등 모두 2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청이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창업성공 및 실패사례 공모는 창업정책 수립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이를 책자로 발간·배포해 중소·벤처기업 창업자들이 성공 및 실패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창업강좌의 교육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업성공사례의 우수상은 여미옥(홍선생교육) 강성진씨(세계화성) 등 2명이,장려상은 김수영(열린화랑) 박순복(진성티앤티) 문영식(친구사이) 김명기씨(크리닝마스타) 등 4명이 받는다. 또 가작은 노경섭(아이아크넷) 이선경(머리로 그리는 미술) 최영택(창작디자인연구소) 고제윤(명보보습학원) 최인숙(변산칼국수쭈꾸미) 문종경씨(성지) 등 6명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창업실패사례로는 최준호씨(정비업) 등 2명이 감투상을,정대헌(정보통신) 설재홍(축산업) 이종열씨(제조) 등 3명이 노력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주시범(음식점) 강대진(전자상거래) 김종찬(음식점) 김진주(음식점) 조지영씨(서비스) 등 5명이 입선했다. 중기청은 이번 심사결과 창업실패요인으로 △사업아이템의 잘못된 선정 △창업자의 자세미흡 △창업단계별 기술격차 발생 △자금조달능력 미흡이 공통점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