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자로 KT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선정됐다. 휴대인터넷은 시속 6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중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KT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3사를 휴대인터넷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종합 점수에서는 KT가 1위,SK텔레콤이 2위,하나로텔레콤이 3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파 간섭이 가장 적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2번(중앙) 주파수 대역은 KT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