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최저 연 2%의 금리를 보장하면서 주가상승에 따라 최고 연 12.49%를 지급하는 'KB리더스 정기예금 KOSPI200(5-2호)'을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최근 9일간 한시 판매한 주가연동예금에 2천1백억원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판매시기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원금보장은 물론 주가지수 변동에 관계없이 연 2%의 금리를 받으면서 가입기간 중 주가상승 및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12.49%(주가상승시)와 연 5.74%(주가하락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 2% 금리를 보장받는 정기예금에 가입하면서도 최고 연 10% 이상의 투자상품에 동시에 가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