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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7] 휴대인터넷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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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내년 4월부터 KT와 SKT, 하나로텔레콤 등 3개사를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기자! 정통부가 20일 KT 등 3개사 를 와이브로 최종 사업자로 허가했죠? 네, 그렇습니다. 정보통신부가 20일 휴대 인터넷(와이브로, WiBro) 서비스를 하겠다고 신청했던 KT와 SKT, 하나로텔레콤 등 3개사를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습니다. 우선 어제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 결과를 직접 들어보시죠.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을 거쳐 허가신청을 낸 KT와 SKT, 하나로텔레콤 등 3개 업체를 와이브로 서비스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심사 결과 KT가 100점 만점에 85.169점으로 1위를, SKT이 82.356점, 하나로텔레콤이 79.962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으로 3개 대역에 대한 선택의 우선권을 갖게 한 규정에 따라 KT가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2번 대역' 주파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들 3개 사업자는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시속 60km로 이동 중에도 휴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네, 이들 3개 최종 사업자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2006년 상반기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뒤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는 사업자 중 가장 빠른 2006년4월부터 수도권 지역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84개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된 KT의 주무담당 부서장의 포부를 직접 들어보시죠. 정관영 KT 사업기획팀장 "1위를 차지함으로써 가장 우수한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우수한 대역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KT는 2006년6월 서울지역에서의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84개시 도심지의 수요밀집지역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나로텔레콤도 2006년 상반기 안에 강남과 송파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1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최종 사업자 3개 업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을텐데? 네, 그렇습니다. 1위 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일단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2번 대역'을 확보에 따른 유리한 고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인데요. 광대역통합망(BcN)을 백본망으로 활용하고 KTF 기지국 등 유무선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 투자비를 절감하고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새로 창출된 유무선 통합환경을 고려해 CDMA와 무선랜, DMB 등과 결합한 복합단말기도 개발, 음성과 데이터, 영상 등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일단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비를 절감하는 형태로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전략입니다. 또 기존의 이동전화와 위성DMB, 초고속인터넷 등과 다양한 형태의 결합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상용서비스의 차별화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저렴한 정액형 요금 등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일반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집중 공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이동전화와의 결합 서비스와 방송 서비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형 부가서비스도 점진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와이브로 사업자의 선정은 향후 통신시장에 판도를 바꿀 큰 변수라 그런지 선정과정에도 신경전이 치열했는데, 앞으로 통신시장의 구도는 어떻게 진행되겠는가? 네, 그렇습니다. 선정과정에서 주파수 대역을 놓고 과열된 신경전을 펼칠 만큼 이번 와이브로 서비스의 개막은 통신업계의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업계는 휴대인터넷 사업자가 3개지만 KT-KTF와 SKT-하나로텔레콤간의 양강 구도속에서 치열한 가입자 쟁탈전은 물론 서비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금대역이라 불리는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2번 대역' 주파수를 확보한 KT가 일단 앞서는 것 같지만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협공이 무시못할 분위깁니다. SKT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11월, 2006년 상반기에 상용화되는 휴대인터넷 기지국 공용화와 공동망 사업추진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것이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특히 광대역 통합망(BcN) 등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는 SKT와 하나로텔레콤간의 합병 가능성과도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또 KT 역시 KTF 기지국 등의 유무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투자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사업자군이 주도권을 쥐게 될 지는 불분명해 결국 사업역량에 얼마나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와이브로 사업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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