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부산은행에 대해 저평가 상태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보유 의견을 지속했다. 21일 삼성 박소영 연구원은 부산은행 4분기 순익이 360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작년 이익 전망을 3.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2년말부터 기업여신에 대한 충당금을 금감원 기준보다 높게 쌓아온데다 가계와 신용카드 여신 건전성 개선 등을 감안해 올해 이익 전망은 3.9%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도 7,700원으로 소폭 올리나 P/B승수 1.0배로 저평가되어 있지 않다며 보유 의견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