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J투자증권 진창환 연구원은 와이브로가 통신업 성장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말기 보조금이 지급되고 우호적 정책 방향이 유지될 경우 와이브로(WIBRO) 시장은 오는 2008년에는 1.4조원 규모, 2010년에는 3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은 조기 시행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와이브로의 사업성에 대해서는 지나친 낙관론과 지나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그러나 지나친 비관론은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업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와이브로가 통신업 성장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 통신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