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G투자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도 이익 모멘텀은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주요 제품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 지속과 시장 축소로 전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였던 HDI와 BGA 부문 영업이익률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려잡고 EPS 추정치도 1,49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도 수익성을 확보한 신제품 출시가 불투명하며 경쟁력 열위 및 저마진 제품군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