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랠리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엿새만에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폭과 기간에 있어서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치형 기잡니다. 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코스닥시장.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소식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까지 맞물리면서 장중 10포인트이상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사자세가 확대된 코스닥시장은 다소 낙폭을 줄인 450.63포인트로 450선은 지켜냈습니다. 엿새만에 조정다운 조정을 보인 코스닥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주요 테마주들의 상승률이 150%에 달하는데다 기술적 지표상 이격도가 112%로 과열권에 진입해있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460선을 저항선으로 440선까지의 조정가능성은 염두해 둬야 된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조정이 매수의 기회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수급상 시장의 긍정적인 추세가 여전히 살아있는데다 대규모 설비투자 수혜와 정부의 벤처산업의지등을 감안할때 단기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지수보단 종목으로의 접근이 유효한 가운데 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낼수 있을지, 5일 이동평균선 자체가 꺾일지가 향후 장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