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팬택앤큐리텔의 미래 시장지위 상승 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1일 유화 김홍식 연구원은 팬택앤큐리텔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미주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수 시장에서 재고소진에 따른 제품 마진 폭 감소와 마케팅비용 과다지출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현 시점에서는 최근의 영업이익률 추세보다 미주 및 유럽시장에서의 매출 추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올 하반기 이후 UMTS 폰을 통해 다시 한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200원에서 2,7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