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우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와이브로 서비스가 사업 개시 7년 만에 가입자 수 1천4백만과 4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예상 매출 대비 13% 수준에 불과하나 매출 성장이 멈춰버린 산업에 단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와이브로 서비스 상용화 이후 본격적으로 가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7년부터 통신서비스 업종의 매출 성장율이 하락 추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브로 사업자 중 KT의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며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통신장비 업체와 인터넷, 컨텐츠 업종 등 관련 업종의 순차적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