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부터 KTX와 연계한 콜택시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이지웨이를 콜택시 연계 사업자로 선정,다음달 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KTX 연계 콜택시는 일반 콜택시 서비스와는 달리 기존 운송 서비스 외에 공항영접과 같은 1대1 손님마중 서비스,노약자 및 부녀자를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외국인을 위한 무료 전화통역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별도의 콜비는 없다. 이용 방법은 KTX 예약 때 함께 예약을 하거나 출발지 또는 도착지,집,사무실 등에서 전화(1566-3338)로 신청하면 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우선 서울역,용산역,광명역,동대구역,부산역 등 5개 역에서 콜택시 서비스를 도입한 뒤 성과를 분석해 나머지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다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