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안전청에 여성국장이 잇따라 탄생했다. 식약청은 21일 국장급에 해당하는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보건연구관(51)을 승진 보임했다. 지난해 7월 의약품평가부장에 양지선 보건연구관이 임명된 데 이어 개청 이후 두번째 여성 국장이다. 이에 따라 청내 9개 부장 직위 중 2개를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게 됐다. 김 신임 독성연구부장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실시한 결과 6명의 과장급 응시자 가운데 최종 발탁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