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올해 투자를 작년에 비해 30% 정도 늘리기로 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한진해운은 최근 개최한 '2005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에서 올해 투자계획을 작년보다 29.5% 증가한 3천27억원으로 책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준 환율을 달러당 1천75원,유가는 t당 1백85달러로 잡았다. 투자는 신규선박 발주와 항만·터미널 공사 및 IT인프라 재구축 등에 집행하기로 했으며 현재 3백8%인 부채비율은 연말까지 1백41%로 낮출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