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2주 신고가주 속출 ‥ 전체 종목의 3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코스닥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무려 2백86개 종목이 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체 코스닥종목 9백6개의 32%에 해당하는 것이다.
동원창투 한국기술투자 한솔창투 한국창투 등 정부의 벤처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창업투자회사들이 무더기로 신고가에 올랐으며 한국기술투자의 경우 1백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추진 소식으로 또 한번 주목받았다.
인터파크도 11.98% 급등,신고가를 경신했다.
케이디씨 기산텔레콤 디씨씨 후야인터넷 바이넥스트 등도 신고가로 치솟으며 시장 분위기를 달궜다.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관련주와 무선인터넷업체,와이브로 관련주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컴텍코리아 등이 상한가에 진입했고,옴니텔 필링크 야호 등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특히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으로 관련주인 필링크와 영우통신은 수혜를 두배로 누렸다.
써니YNK는 퍼블리싱업체인 그라비티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진입했고,조류독감이 성행하면서 하림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새내기로 등록한 서산과 iMBC도 상한가로 마감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 2백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지난 19일이후 3일간 1천1백77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