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찬·마보안 교수 共著 '블루오션전략' 하버드경영서 최다언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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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혁신(Value Innovation)론의 공동창시자인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가 내는 첫 단행본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이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사(HBSP) 역사상 최다 언어 번역 기록을 세웠다.
23일 한국가치혁신실행연구소(VIAC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월5일 영어판으로 미국에서 출간될 이 책은 최근 헝가리어 번역 계약을 맺으며 번역 출간 언어수를 23개(국가기준 90개국)로 늘렸다. 이는 출간 전 계약은 물론 출간 이후 추가 번역된 경우를 포함해도 HBSP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HBSP 발행 서적 가운데 지금까지 최다 언어로 번역된 책은 90년대 후반 하버드대 로버트 캐플란 교수가 낸 'Balanced Scorecard(균형전략실행체계)'로 출간 전 7개 언어로 계약됐고,영어판 출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1개 언어로 번역됐다.
'블루오션전략'은 세계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에서도 지난 4개월 동안 9만여권의 선주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선 교보문고가 3월 중 한국판 번역서를 펴낼 예정이다.
가치혁신은 김 교수와 마보안 교수가 90년대 중반 주창한 경영전략론으로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해부터 '국가혁신프로젝트 가치혁신'이란 이름으로 가치혁신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가치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국대표사무소로 최근 문을 연 가치혁신실행연구소는 두 교수의 '블루오션전략' 출간을 기념,오는 2월3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하루짜리 특별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02)568-1172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