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구 前 국방부 정책실장 팬택 사장급 상임고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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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국방부 정책실장을 지낸 차영구 예비역 중장(58)을 다음달 초 사장급 대우인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육사 26기인 차 예비역 중장은 지난 75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79년 프랑스 사회과학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육사 조교수,국방부 대변인,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팬택 계열은 지난해 4월 전역한 차 예비역 중장이 미국 정ㆍ재계에 구축한 인맥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ㆍ국방 분야 협상의 대가로 알려진 차 예비역 중장은 "팬택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생활 동안 불가능한 상황에 도전해 성공했던 경험들을 비즈니스 분야에 접목시켜 회사의 어떤 임무도 훌륭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