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모건스탠리증권은 미쓰비시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만 차이나모터에 대해 악재펀치 원-투를 맞고 있다고 비유히고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내렸다. 모건은 신모델 출시 지연과 기술투입 감소로 미쓰비시의 브랜드 명성이 중국과 대만에서 급속히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만 차이나모터의 다국적 브랜드 노출이 상당한 하강 압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본 빅 3업체가 중국시장에 공세적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올해 차이나모토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순익 추정치를 각각 24%와 25% 씩 줄여잡고 목표주가도 32.80 대만달러로 종전대비 24% 깎아 내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