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가전업계 강자였던 일본 소니의 프리미엄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시장하회를 유지했다. CL은 소니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회복을 기대하던 투자 심리에 찬 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하고 주요 가전제품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아직 멀었고 사업모델을 재구축할 수 있는 소니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들게 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니가 TV,DVD리코더 등에서 예상치보다 큰 가격 하락을 경험중이라고 설명하고 높아진 원가구조는 소니를 디플레 시대 취약한 기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경쟁력있는 원가구조를 갖추지고 못하고 있으며 과감한 구조조정 실천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소니의 프리미엄과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