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4일 CJ 최대식 연구원은 쌍용차에 대해 올 하반기 2개 신차종을 내놓았으나 최소 상반기까지 내수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저마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 4분기 영업이익은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 실시에 따른 판촉비 증가, 단차 정산 반영에 따른 재료비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당초 예상했던 소폭 흑자에서 200억원 이상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한편 오는 27일 이 회사가 워크아웃에서 졸업해 SAG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에 있다면서 IR 강화 움직임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은 비교적 밝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