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선보인 '휘센 투인원(2 in 1) 아트'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에어컨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한 LG전자의 수많은 에어컨 중 매스티지족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대의 실외기로 두대의 실내기를 가동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우선 외관부터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다.


고급벽지 문양의 원 패널(One Panel)로 제작해 세련된 장식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에어컨 앞면에 배치한 6.4인치 대형 TFT-LCD 화면도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화면에는 '휘니(Whini)'로 이름 지어진 펭귄 캐릭터가 등장해 조작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디자인은 물론 공간 활용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실외기 한대로 실내기 두대를 가동할 수 있어 그만큼 실외기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웰빙'을 추구하는 매스티지족을 위해 청결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쾌적함을 높인 것.


우선 공기청정기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7단계 '플라즈마 클린 시스템'과 5단계 '나노 헤파 클린 시스템' 등 12단계의 3면 입체 흡입 기능까지 더해져 오염된 실내 공기는 물론 나쁜 냄새까지 없애준다.


고급 제품이지만 전기료는 오히려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덜 들게 설계한 것도 이 제품의 자랑거리다.


LG전자의 초절전 기술인 '트윈파워쿨링(Twin Power Cooling)'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2대의 냉매 압축기 중 1대만 가동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외기를 2대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백만원대 초반.


LG전자가 올해 '투인원 아트'와 함께 선보인 '액자형 디럭스 프리미엄'도 매스티지족들을 사로잡을 만한 에어컨이다.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두께가 15cm에 불과한 게 특징.다양한 컬러 패널을 채용해 방안에 에어컨이 아닌 미술품을 걸어놓은 효과를 연출한다.


공기청정 기능을 갖춰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25일까지 예약판매에 돌입,이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하면 순금 5백돈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