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티지가 뜬다] 위니아만도, 2005년형 '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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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의 명성이나 유통망은 삼성이나 LG같은 대형 경쟁사에 크게 못미친다.
하지만 딤채는 경쟁사 제품보다 10% 이상 비싸다.
딤채는 10년전 김치냉장고가 첫선을 보인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중산층 이상에서 선호도가 더욱 높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많이 찾는 백화점의 경우 딤채 점유율이 70∼80%에 달한다"고 말했다.
매스티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냉장고라는 얘기다.
2005년형 딤채의 가장 큰 특징은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구입 김치 프로그램'을 적용했다는 것.쿨링마스터와 에어커튼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김치 종류별 숙성 프로그램도 차별화했다.
소비자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버튼 하나로 숙성에서 보관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건 기본에 속한다.
저장실안에 램프를 추가했고 손잡이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용기는 천연황토를 사용했으며 덮개를 투명한 재질로 바꿔 닫힌 상태에서도 내용물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도 보기 좋게 바꿨다.
고급스런 분위기도 딤채의 자랑이다.
특히 일부 모델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전면부 색상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강력 탈취필터를 설치,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음식물 냄새를 말끔히 제거하도록 설계했다.
1백60∼1백85ℓ 용량대의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