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차별적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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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증시와 홍콩 H-Share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자입니다.
연초 이후 국내증시가 혼자만의 랠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감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국내증시만이 강세입니다.
이같은 국내 증시의 강세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IT업종의 선전이 꼽히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세계 IT산업 전망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IT산업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IT선도 기업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요기반 또한 확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수급여건에도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채권시장의 일방적인 강세가 완화되면서 연기금 등 기관들이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 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은 꾸준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유동성 개선과 함께 안정된 수요기반 확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극도로 위축됐던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다각적인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불안정한 해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
증시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진통이 있을수 있겠지만, 900선 안착시도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