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IT인재 계속 부탁해요"‥박종길 日PDS 사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3년 간 정보기술(IT)마스터과정 수료생 18명을 채용했는데 실무능력과 일어 실력뿐 아니라 인성 면에서도 우수해 앞으로도 계속 채용하려고 합니다."
일본 IT업체인 PDS의 박종길 사장이 2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IT교육센터를 방문,한영수 무역협회 전무(왼쪽)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보다 많은 한국의 IT인력이 일본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쿄에 소재한 PDS는 지난 99년 설립된 금융 및 유통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NTT도코모 포시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PDS는 앞으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IT마스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협회 IT마스터과정은 IT와 외국어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1월에 개설됐다. 지금까지 이 과정을 수료한 6백56명 가운데 2백94명이 일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