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지방공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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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천북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는 포항과 경주 등에 흩어져 있는 공장들을 집단·계열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 천북면 오야·화산리 일대 99만㎡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이 단지는 환경·교통·재해영향 평가를 끝낸 뒤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7년에 완공된다.
사업비 8백72억원이 들어가는 천북산업단지에는 조립금속 제품과 기계,장비 제조,자동차부품 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인근 건천인터체인지에서 포항철강공단간 국도20호선의 내년 개통 등 입지적인 장점으로 입주희망업체들이 크게 몰릴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천북공단이 들어서면 연간 9천2백억원의 생산효과와 함께 고용창출도 3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