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5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제리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후반 10분,연장 전반 1분에 터진 박주영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노르웨이를 연장접전 끝에 2-0으로 이긴 일본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결승전은 27일 오전 1시45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