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운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미국 냅스터가 서비스 목록에 영화와 비디오게임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냅스터는 매달 9.95달러씩 내고 음악을 무한정 내려받을 수 있는 유료 사이트로 2003년 말 새출발했으며 1년여 만에 유료 회원 27만명을 확보했다. 연말께 독일인을 위한 인터넷 음반 서비스를 시작키로 하는 등 음반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