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HSD엔진 中企에 '설 선물'..거래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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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둔 중소업체에 거래대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두산중공업과 HSD엔진은 24일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중소 거래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에 발생한 거래에 대해 정상 지급일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물품입고 서류가 제출되더라도 거래대금 결제는 전표처리와 내부결재 등을 거치면 빨라야 보름 가량이 지난 뒤 어음으로 결제해 왔다.
두산중공업은 설 연휴를 앞두고 물품 입고 관련서류를 구매부서에 내면 다음달 3일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두산중공업 거래업체는 3천여개사로 이같은 조치로 설을 앞두고 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