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중국 증시..약세라도 틈새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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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중국 증시에 대한 약세 전망은 유지하나 일부 틈새 투자 기회들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25일 모건은 수익전망 하향 조정과 기업 지배구조 이슈 노출 확대 등으로 디레이팅이 예상되는 등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
그러나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보험업자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며 원자재가 하락은 소비재 생산 업체들의 마진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에 상장된 정익(Tingyi)이 가장 먼저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수혜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
또 양쪼우석탄은 생산량 확대와 평균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혜택을 입는 대표적 업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 부문의 규제 완화는 철도운영 업체들의 마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동서횡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의 가동 개시로 판매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광심철로와 시나오가스(Xinao Gas)를 대표적 수혜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