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증권은 유일전자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삼성전자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12월 매출이 10,11월의 218억원,204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14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통 1분기에 재고 조정을 단행하는 모토롤라의 선재고 조정 실시 효과와 LG전자,교세라 등 주문이 11월 대비 감소한 점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0.1배에 거래돼 휴대폰 부품 업종 평균 대비 26% 프리미엄 거래되고 있다면서 해외 직수출 증가, 키패드 모듈 등 신규 매출원 증가로 올해 EPS 성장률이 전년대비 25%로 높을 전망이기 때문에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 성장 둔화에 따른 휴대폰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 하락 반영과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Silitech 등 대만 업체에게 키패드 구매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추가 적용은 어렵다고 주장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