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올들어 태국 주식 매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반면 인도 주식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투자가들은 태국 증시에 대해 3억5천70만달러 순매수를 기록해 아시아 증시 매수규모 6억1800만달러의 절반 가량을 배치했다. 작년말이후 외국인의 끊임없는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기업실적도 자금 유입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인도 증시에 대해 전전주 4천310만달러 매도우위에 이어 지난주에도 5천170만달러 매도를 기록해 2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외국인은 지난 9월이후 석달째 인도 증시를 매수하다 2주전부터 매도로 전환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