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5일 삼성 배승철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1분기 적자확대가 예상되며 흑자 전환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원가개선과 소폭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판가하락 속도를 반영 LG필립스LCD 올해 매출액과 EPS 전망치를 각각 5.0%와 39.1% 내린 8조8천200억원과 1,074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최악의 국면에 도달한 TFT-LCD 업황을 반영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존 경기하강 국면의 지표에서 경기상승 국면의 지표로 변경 적용한다면서 6개월 목표가를 4만7,000원으로 높였다.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고 과거와 달리 급속한 이익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