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어린이용 창작뮤지컬 '신데렐라,신데룰라 이야기'를 오는 2월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약하고 능력 없는 주인공 신데렐라가 어느날 왕자를 만나 하루아침에 삶이 바뀌는 원작과 달리 '신데렐라…'의 주인공은 더 이상 왕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새엄마나 형제들과도 당당히 어울리는 인물로 그려진다.


'공주과'의 신데렐라와 달리 신데룰라는 명랑한 성격의 천방지축 말괄량이다.


지난해 5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뽀뽀뽀'의 제20대 뽀미 언니로 선발된 김동희가 주인공 신데룰라 역을,뮤지컬 전문배우 현순철이 상대역인 왕자를 맡는다.


'강아지똥'(2001) '몽실언니'(2004) 등 창작 어린이극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작가 김정숙이 대본을 썼으며 악극 '아빠의 청춘'(2001),뮤지컬 '블루 사이공'(2002) '페퍼민트'(2003) 등을 만든 권호성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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