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비중 늘리고 화학주는 선별해서 투자해라" 25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정유산업에 대해 공급이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타이트한 수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세계 연료유 환경기준 강화와 중질원유 비중 확대 등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영업전망이 양호한 S-Oil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자산가치 및 영업가치가 양호한 SK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현금흐름 등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적은 GS는 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한편 이 연구원은 중국의 화학섬유 시장 지배력 상승과 맞물려 화섬원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섬원료 비중이 높은 케이피케미칼을 선호하나 다만 '오버행' 감안시 저점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또 PVC 및 CA 계통 가격강세, 지배구조 개선 등을 감안 한화석화의 투자의견도 여전히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