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는 25일 충격을 감지할 수 있는 노트북 신제품 '포테제 M300'을 출시했다. 3차원 가속도 센서가 내장돼 있어 노트북이 떨어지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하드디스크 헤드와 플래터를 보호해줌으로써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여준다는 제품이다. 무게 1.6kg에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 6셀 리튬이온 표준 배터리로 최대 7.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판매되는 12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엔 14.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백59만원. 도시바코리아 관계자는 "3차원 센서가 탑재된 만큼 기존의 2차원 센서로 잡기 어려운 경미한 충격까지 감지할 수 있다"며 "이동하거나 비스듬한 위치에서 PC를 작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충격까지 완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