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25일 인텔 아이테니엄2 기반의 새로운 인테그리티 서버를 출시하고 한국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테그리티 서버 제품군은 기존 서버보다 처리 속도가 최고 25% 빠르다. 고기능·고가의 하이앤드 제품에서 저기능·저가의 로앤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기존 서버와 달리 리눅스 유닉스 윈도 등 운영체계(OS)에 상관없이 종량제 지불 솔루션인 'PPU(pay-per-use)'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HP 관계자는 "미국 본사가 올해부터 3년간 30억달러를 들일 정도로 인테그리티 서버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