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넥스콘테크 주가가 25일 증권사의 부정적 투자의견이 악재로 작용,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스콘테크는 하한가까지 떨어진 4천3백15원에 마감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넥스콘테크에 대해 "현재 주가가 기존 목표가를 넘었지만 목표주가를 올릴 만한 펀더멘털(기업가치)상의 변화를 찾기 힘들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넥스콘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백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 수준으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 평균(7.6배)과 엇비슷,시장수익률을 넘기 힘들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넥스콘테크 주가는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53.6%나 급등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