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고(故) 구자승 전 사장의 차남이자 이 회사 구본걸 부사장의 동생인 구본순 상무가 최근 LG상사 패션사업 부문의 신사업실장으로 임명됐다. LG패션은 25일 "패션 사업의 백화점 중심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일 패션사업 부문에 신사업실을 신설했으며 도쿄지사에서 근무하던 구 상무가 이 조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신사업실은 가두점의 상권 조사와 가두 매장 내 인테리어 고급화를 추진하는 지원부서 성격이라고 LG패션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