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코오롱 노조가 회사측에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했다. 이 회사 노조는 25일 "경영개선을 위한 노사대책기구의 설치 및 운영,조기퇴직자의 퇴직인원과 비례한 신입사원 충원 등의 요구가 사측에 받아들여질 경우 올해 임금의 20.16%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구조조정 방향과 맞지 않는 다"며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