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도 롤러코스트…장중 한때 4%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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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가 5개월만에 장중 연 4%대로 치솟았다 급반락하는 등 채권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2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만기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3.87%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4.02%까지 뛰어오른 국고채 금리는 정부가 다음달 국고채 발행물량을 3조원 수준으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에 가담해 하락세로 마감됐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도 0.02%포인트씩 내린 연 4.18%와 4.6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전 내린 1천31원30전에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그동안의 상승행진이 조정을 받으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시장은 국내외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915.10에 마감,다시 910대로 밀려났고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5.46포인트(1.14%) 하락한 467.2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476선으로 출발했으나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한 국내 기관들의 매물에 464선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조금 만회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