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KT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6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KT에 대해 물량 부담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으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채권 금리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도입에 따른 가입자수 감소 등은 올해 영업환경에 부정적이라고 지적. 또 하반기부터 와이브로 관련 설비 투자가 집행될 것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각각 7%와 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