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드대란에 따른 신용불량자 4백만 시대에 들어서면서 신용정보회사를 찾는 기업인, 경영인들이 늘고 있다. 신용정보회사 업무는 크게 신용조사와 채권추심으로 사회전반에 걸친 경제활동의 원활한 흐름과 신용사회 건립에 기초가 된다. 우리신용정보㈜(www.woori-credit.com) 의 김웅 팀장은 "현 경제사회는 고질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외상거래와 미수의 잔존을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만연 화 돼 있다"며 "이는 당사자간의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에 걸친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를 양상 할 뿐 아니라 기업의 경제 활동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불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불법적 채권추심으로 인한 채무자의 인권문제 등으로 신용정보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김웅 팀장은 "상거래 채권 문제의 핵심은 채무자보다 미수금은 당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채권자에게 있다" 라고 강조하면서 "늦더라도 미수채권을 포기하지 말고 받고자 하는 의지를 채무자에게 보여줄 것"을 덧붙었다. 02-392-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