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이 지난해말 선보인 5백만화소대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 LS755'는 '포토 프레임 독'을 갖춰 디카로 찍은 사진을 액정화면(LCD)를 통해 슬라이드쇼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3배 줌 렌즈와 21만 화소의 2.5인치 LCD가 장착돼 있다.


유효화소 5백36만개에 다기능 '독'을 갖췄다.


'포토프레임 독'에 제품을 올려놓으면 PC로 찍은 사진을 전송하거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토프린터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찍은 사진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포토앨범으로 설정해 독 위에 올려놓으면 선택한 사진을 디카의 LCD를 통해 슬라이드쇼로 감상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토프레임 독을 세련되고 눈길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자랑한다.


또 '블로그 최적화 모드'를 제공,블로그용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블로그용 이미지 압축률로 사진을 찍으면 PC에서 별도로 크기를 수정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곧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옥션 모드'도 있어 경매 사이트나 쇼핑몰 등에 올릴 제품을 촬영할 때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버 레드 블랙의 세가지 색상이 있다.


20여종의 장면·색상모드와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수동모드를 갖췄다.


실외에서 촬영할 경우 유용한 반사율을 디카가 계산해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일반 스틸컷으로 찍은 사진을 최대 1만장까지 통합해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등 동영상 기능도 강화됐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